전두환 알츠하이머 투병 치매 회고록 사실인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이 분명히 있었다고 증언했던 고 조비오 신부를 회고록에서 비난했던 전 전두환 대통령이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광주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전두환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라고 밝히면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알츠하이머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치매를 일으킵니다.
재판부에서는 전두환 알츠하이머 투병에 대해 2013년에 이미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회고록을 출간한 것은 상당한 모순이 있는건 아닌가 물었습니다.
전 전두환 대통령 변호인은 전두환 알츠하이머 투병에 대해 "회고록을 준비한 것은 오래전이다. 회고록을 준비하면서 2013년 가족들이 이상 증세를 보고 병원에 가서 검진했더니 알츠하이머를 확인했다. 증세를 보인 것은 2013년보다 몇 해 전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전 전두환 대통령의 건강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알츠하이머 투병이라는 2013년 전후하여 뉴스에 나왔던 전 전두환 대통령의 모습을 살펴보면, 골프를 치러 지유롭게 다니고, 예방온 정부인사에게 국정 훈수도 주기도 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2015년 3월 정홍원 국무총리를 만나는 자리에서 알츠하이머 투병중인 전 전두환 대통령은 "나야 뭐 먹고 노니까 건강이 좋은데..." 라고 말하면서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합니다. 과연 전두환 치매는 사실인지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과거 전 재산 29만 원이라고 밝힌것 에 이어 알츠하이머 투병까지 꺼내 든 아흔을 바라보는 전 전두환 대통령에게 사람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전두환 회고록이 과연 사실인지 증명할 수 있는 날은 과연 올수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