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코이호 보물 신일그룹 최용석 기자회견
신일그룹은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를 인양하겠다고 주장한 후 처음으로 입을 열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보물에 대해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에 보물 또는 금화가 있는지, 양은 어떤지 현재로서 파악할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신일그룹 대표 최용석은 7월 26일에 세종문화회관의 세종홀에서 돈스코이호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현장 탐사원이 여러 개 상자묶음을 확인했다는 보고와 지금까지 자체 파악한 역사적 자료, 또한 그동안 많은 업체들이 돈스코이호의 발견을 위해 많은 자본을 투입한 것을 미뤄 생각할 때 의미 있는 재산적 가치가 충분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방증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다” 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신일그룹 최용석 대표는 돈스코이호 보물에 대한 여부는 확신을 하지 못했습니다. 최용석 대표는 “돈스코이호 150조원 보물이라는 문구의 사용은 저희가 탐사를 계획하기 이전부터 사용됐던 문구였다” 라면서 “공기관에서도 보물선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기사화된 일부 언론보도 및 추측성 자료 등에 따라 검증 없이 인용 사용했다” 라고 말하면서 무책임한 인용에 대해 국민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습니다.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보물 관련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히면서 부터였습니다. 드미트리 돈스코이호는 1905년 러일전쟁에 참전했었고 당시 일본군의 공격을 받고 울릉도 인근에서 침몰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