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핀노리카 어린이 장난감
6살된 아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tv를 보면서 아침운동을 합니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보면 중간중간 장난감 광고가 많이 나오는데 '스핀노리카' 라는 어린이 장난감 광고를 할때면 멈칫하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아들을 보게 됩니다. 아들은 저를 보며 "아빠~! 29,800원이라고 하는데?" 라고 말합니다.
아이가 말을 하게 되는 기쁨도 잠시, 장난감 사달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모들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됩니다. 스핀노리카 광고는 아들과 함께 저도 봤는데 일단 6세가 가지고 놀기에는 조금 수준이 높은 어린이 장난감이었습니다. 8세부터 사용가능 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가 옆에서 잘 지도 해준다면 큰 문제는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서 밖에 나가지 못할때는 집에서 놀기 마련인데 그때마다 스핀노리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을 것 같아 긍정적인 생각으로 우선 제품에 대해 어떤 기능이 있는지 위험요소는 없는지 확인해봤습니다. 혹시나 쿠팡같은곳에서 저렴하게 살수 있는 방법이 없나 확인해보니 전부동일한 가격대로 되어있고 저렴하게 살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중고나라에 올라온 제품을 구입하는 방법외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막 출시되어서인지 스핀노리카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스핀노리카는 아이큐샵에서 어린이 장난감으로 출시되었는데, 팽이장난감으로 총 9가지 스핀모드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링 스피너 모드' 는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고 그위에서 돌아가는 방식인데 2단까지도 쌓아올릴수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폴딩모드' 역시 스핀노리카를 2개부터 최대4개까지 쌓아서 돌아가는데 묘기를 부리는 것 같았습니다.
스핀노리카를 구입하려고 마음먹은 이유중 하나는 '베틀모드' 때문이었습니다. 남자아이라 액션을 즐기는데, 묘기도 좋지만, 베틀스테이지에서 베틀모드로 1:1대결을 즐길수 있어 더 좋아 보였습니다.
어린이 장난감으로 가지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 건전지가 들어가는데 스핀노리카는 건전지가 별도로 들어가지 않아 별도의 비용이 따로 들지않아 좋은것 같습니다. 또한, KCL안전인증을 획득받아 어린이 장난감의 민감한 요즘 안전문제 만큼은 안심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스핀노리카 어린이 장난감으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