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근황 출소 사형 이해인 수녀 시

서프라이즈 진실 혹은 거짓 프로그램에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탈옥수 신창원의 이야기가 방송을 타면서 신창원 근황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손석희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 이해인 수녀가 출연하면서 무기수 신창원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뉴스룸 방송에서 손석희가 "무기수 신창원과 교류를 하고 있다더라. 신창원은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 라고 질문을 던졌고 이해인 수녀는 "2002년부터 신창원과 편지를 80여통 정도 주고 받았다. 한번은 찾아간 적도 있다. 요즘 시의 매력에 빠졌다" 라면서 신창원 근황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해인 수녀는 "직접 쓴 시 다섯편이 채워지면 내게 보내겠다고 했다" 라고 신창원이 말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진작 수녀님을 만났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라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신창원은 과거 강도치사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1997년 1월, 신창원이 지내던 감방 화장실의 쇠창살을 절단하면서 탈옥을 하였는데 이후 2년이 넘도록 잡지 못했습니다. 1999년 7월 결국 붙잡혔지만, 탈옥수 신창원에 대해 뉴스가 끝이지 않았고 만화까지 나올정도로 유명세를 떨쳤었습니다.




탈옥수 신창원은 22년 6월의 형이 추가되었고 2년 6개월간의 도피생활 중에서 서울과 부산을 오갔고, 경기,대구, 경북, 충남, 전남 등 전국을 누비면서 144차례의 강도 및 절도 행각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신창원을 쫓던 경찰관들은 수차례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으나 끝내 달아났고 그 덕분에 다람쥐라는 웃지못할 별명까지도 얻었습니다. 신창원 마지막 붙잡힌 것은 1999년 7월 전남 순천에 위치한 한 아파트였습니다. 당시 가전제품 수리공이 신창원을 신고하면서 신창원의 도피 행각의 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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