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매장 마케팅은 앞서 포스팅한 내용처럼 맘카페와 제휴 업체를 맺고 나서부터 효과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고런데 몇가지 물만글들도 간혼 올라오면서 난항을 겪기도 했습니다.
다른 기존 고객들보다 맘카페 회원들에게 조금 더 충실했습니다.
매장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이 소중한 고객들이지만 특히 맘카페 회원에게 더 충실했던 것은 카페에 후기 포스팅을 남겨주시면서 우리매장을 더 알려주실 분들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매장을 방문해주신 맘카페 회원이 말씀을 직접 하지 않으시면 우리 직원들은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는데요.
마지막 결제할 때 "저 여기 맘카페 회원이에요." 라고 말씀을 해주시면 그때서야 아는 척을 하고 할인이나 사은품을 챙겨 드리는데 한템포 늦은 응대이다 보니 다른 방법이 필요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 해낸 것이 예약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이 예약시스템은 '네이버 오피스'를 이용하여 문항을 우리의 실정에 맞도록 변경한후, 생성된 URL을 맘카페에 이벤트나 신제품홍보 포스팅하면서 중간중간에 삽입하여 언급하도록 했습니다.
'네이버 오피스 의 장점은 '네이버 예약' 과 다르게 로그인을 따로 하지 않아도 접수가 가능했고 단점은 관리자는 한명만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관리자는 맘카페 회원이 예약을 하게 되면 메일로 알람이 울리게 설정하여 그 예약화면을 캡쳐한 후 직원들이 함께 공유하는 단체 카톡방에 공지해서 전직원과 함께 공유를 했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해주시는 회원님들도 계시긴 했지만 어느정도 정착화가 되어 과거와는 다르게 불만 후기글은 거의 올라 오지 않았습니다. 역시 한번 실패를 해보고 나면 생각을 하게되고 이런 방법을 찾게 되는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의 말이 맞습니다.
이벤트가 있을 때면 맘카페와 더불어 본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문자서비스를 이용을 하는데 금액이 너무 비쌌습니다.
건당 38원으로 누적 회원수가 많았던 우리 매장의 경우에서는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알아보던중 '옐로아이디' 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카톡으로 단체문자를 보낼수도 있고 건당 11원으로 굉장히 저렴했습니다.(지금은 월 1만건 무료 그이상은 17원, 타겟팅문자 22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많은 안경원에서도 이미 많이 시작하고 있었고 우리매장은 뒤늦게 2015년 11월에 만들었습니다.
만들고 나니 친구추가를 유도를 해야 하는데 매장방문해주신 고객들에게 옐로아이디 친구추가를 부탁해도 과정이 너무 귀찮다고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간단한 절차와 친구추가의 혜택을 함께 드려야 친구추가를 선뜻 해주실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것이 '도도포인트' 였습니다.
이 도도포인트는 전화번호를 태블릿PC에 입력만 하면 자동으로 고객님 폰으로 우리가 설정한 적립포인트와 함께 우리매장의 옐로아디 친구 추천 문자가 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결과 지금은 왠만하면 거의 다 친구추가를 해주셨고 전국 가맹점중 제일 많은 옐로아이디 친구수를 보유한 매장이 되었습니다. 블로그, 카페, 예약시스템, 옐로아이디 등등 매장의 마케팅 변천사로 여러 가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타 가맹점에서도 요즘은 빠르게 벤치마킹을 하고 그 이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는데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기도 합니다. 마케팅은 저비용 고효율 그리고 꾸준함이 생명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함을 잃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매장이 되도록 오늘도 우리는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