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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당신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양희경이 이혼 이후 두 아들을 혼자 힘으로 키운 사연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모았습니다


양희경은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65세입니다. 볼빨간당신 방송은 이시대 부모님들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자식들과 부모님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볼빨간 당신 방송에서 양희경은 두 아들을 위해서 부엌에서 요리하는 모습도 공개되었고, 아들과 친구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희경 첫째 아들 한원균은 무대 조명 디자인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있었고 둘째 아들 승현은 학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치면서 배우로서도 활동을 하고있다고 전했습니다.




양희경 아들은 어머니가 라디오나 드라마, 영화, 영극 무대까지 바쁜 와중에도 집을 비우는 날이면 두 아들을 위한 밥과 반찬을 빠짐없이 챙겨줬다고 밝혔습니다. 양희경은 아들과 함께 있어 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으로 '엄마 여기에 있어' 라는 느낌이 들게끔 항상 밥과 반찬을 준비해 놓았다고 합니다.


볼빨간당신 방송에서 양희경은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엄마였다" 라고 말문을 띄우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뭘까 곰곰이 생각하니까 '밥 하나는 잘 해줘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말하면서 "거기에 목숨을 걸었다" 라면서 "힘들어도 죽을 힘을 다해서 했다" 라고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양희경은 두 아들을 키우기 위해 거의 슈퍼우먼처럼 살았다고 밝혔습니다. 양희경은 "오로지 내 손으로 밥을 해서 먹여서 키우려고 했다" 라고 말하면서 양희경 이혼 이후 힘든 상황을 보면서 볼빨간 당신 패널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양희경은 1977년에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았고, 20년뒤 이혼을 하였습니다. 양희경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때문이라고 전해집니다. 양희경 이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히기 전부터 이미 별거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양희경 이혼 이후 언니인 가수 양희은의 소개로 양희경과 동갑내기인 수입가구점을 운영하는 사업가를 만났습니다. 당시 소개받은 사업가는 아내와 사별한 상태로 슬하에 딸,아들이 있었고 딸은 불치병에 걸려있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그 딸이 양희경에게 다가와 "우리 아빠랑 결혼해 주세요. 저의 마지막 소원이에요. 아줌마가 내 엄마가 되어주면 좋겠고 엄마란 말을 해보고 싶어요" 라고 말하면서 양희경은 재혼을 결심하였고 2002년에 정식으로 재혼을 하였습니다. 양희경의 딸이 된 그아이는 양희경에게 "엄마" 라고 실컷 불러보고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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