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빚 35억 대화의 희열 고백

대화의 희열 프로그램에서 안정환 고백이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화의 희열 게스트로 출연한 안정환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어려웠던 상황과 위약금으로 인한 35억 빚을 떠안게 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전에서 승리를 안겨주었던 주인공 안정환은 경기가 끝난뒤 이탈리아 소속팀으로 복귀하지 못한 당시 상황을 밝혔습니다. 


안정환은 “골을 넣고 살해 협박 등을 받았다. 나중에 짐을 빼러 가보니 차도 엉망이 돼 있고 그랬다” 라고 전했습니다.




안정환은 “구단에서도 ‘너는 안 받겠다’라고 했다. 페루자 구단주가 가우치라고 독특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있다" 라고 첫 말문을 열었고 당시 억울했던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이후 안정환은 블랙번 으로부터 좋은 조건의 러브콜이 왔었지만, 소속 팀에서 안정환을 놔주지 않아 어느 팀에도 갈 수 없었고 결국 영입을 포기해야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정환 빚 35억

'안정환 빚' 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안정환이 28세되던 당시 350만 불을 위약금으로 물게 될 상황에 놓였는데 때마침 일본 매니지먼트 회사가 안정환을 영입하겠다고 하면서 계약이 성사되면서 일본에서 그렇게 뛰면서 35억 빚을 갚는데 2년을 소비했습니다.


또한, 안정환 빚에 대해 “빚 청산 위해 광고 찍고 방송하고 그랬다. 서른쯤에 가서 자유 계약으로 풀어달라고 했다. 전성기 시절을 다 까먹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안정환이 이탈리아 소속팀 복귀를 못하고 있을때 본의아니게 휴식기를 가져야 했습니다. 안정환은 “6개월 쉬고 있을 때 지금 생각해 보니 실업급여 주는 사람도 없고 아무도 나를 신경 안 쓰더라. 국가대표 뛰다가 그렇게 된 건데 아무도 해결해 주는 사람이 없더라. 나라에 대한 실망이 있었고 속상했다. 그때마다 생각한 게 ‘어차피 빈손이었는데’라는 생각이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안정환은 “그 골을 넣어서 국민들한테 사랑을 받고 국민들도 좋아했다. 국민들에게 35억을 줬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 안 하면 정신병자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라면서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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