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포스팅에 이은 두 번째 포스팅이네요.
'시간관리와 자아실현' 은 매번 개정판이 나오는데 제가 구매한 책은 그때 당시 주5일제로 바뀌어 주5일제에 임하는 시간관리 부분이 개정되면서 '시간과리와 자아실현 혁신판' 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책이었습니다.
사실 그때는 학생이어서 주5일에 임하는 시간관리는 저와 동떨어진 내용들었는데 나중에 사회생활을 하면 그때 읽어야지 했습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해도 우리의 직업은 서비스업으로 주5일이 아니었습니다.
안경사의 길은 힘들고 험난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2017년을 맞이하면서 드디어 주5일제가 되었습니다! 책을 구입하고 10년이 조금 지났는데 이제야 적용이 되었습니다.
주5일제에 대한 부분으로 책에서는 '우리의 주된 일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것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분명하게 보이는 것들을 행하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5일제에 대한 주간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주5일제로 되면서 하루 적게 일하는 만큼 근무하는 5일간의 일의 강도가 높아지고 잘못하면 놀자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도 있고 회사의 비용부담이 늘어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휴일 전날 연휴 기대감으로 업무가 느슨해지고 연휴가 끝나고 업무시작을 할 때 피로로 정상근무를 하기 힘들지도 모른다고도 하는데, 책에서는 이럴 때일수록 계획적인 생활로 본인 스스로가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주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지금의 회사에서도 아침 회의시간에 VM현황판을 만들어 놓고 각 직원마다 자신의 주간업무를 적고 실천사항을 체크해가며 발표를 하는데 이처럼 주간계획이 중요한 것은 월간계획은 너무 기간이 길어 변동사항이 많고 갑작스런 변동에 대한 대처가 힘들 수 있지만. 주간계획은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생활의 모든 패턴이 1주단위로 되어있기 때문에 길지도 짧지도 않은 주간은 가장 현실적으로 시간을 계획할 수가 있다.' 라고 말해주는데 이부분 역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주간업무를 잘 계획하여 이행하면 기존에 우려했던 일과는 반대로 오히려 5일간 집중력이 더 강해져서 '기존 6일을 근무할 때 보다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주5일제는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높일 좋은 기회라고 하며, 휴일을 주1일 간는 것 보다 주2일 같는 것은 양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큰 차이가 생겨 효과를 거두는 것은 사람이 어떻게 운영을 하느냐에 달렸다.' 고 말합니다.
'시간관리와 자아실현' 은 읽고 또 읽으라고 당부를 합니다. 아마도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니까 '잊을만 하면 또 읽어서 계속 대뇌이도록 해라.' 라는 뜻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