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암 히든싱어 난소암 밝혀!
가수 양희은 암 투병을 극복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양희은 암은 난소암 이라고 합니다. 양희은은 8월 19일 히든싱어 출연하면서 과거에 난소암 투병으로 3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양희은 히든싱어 3라운드 미션곡 하얀 목련이 소개되면서 "1983년에 발표한 곡이다. 제가 서른 살에 난소암 수술을 하고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라고 말하면서 '양희은 암' 에 대해 말문을 열었습니다.
양희은은 이어서 "그런데 당시 청계천 음반 가게가 모여있는 곳에 '양희은 암 선고. 시한부 판정'이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누가 내 음반 장사를 신나게 하고 있다는 얘길 들었다. '이건 너무한다' 싶어서 전화를 해서 항의를 했다. 그랬더니 오히려 나에게 그 분이 '이 참에 새 노래를 내라고 말을 하더라" 라고 말하면서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여유만만 방송에서도 출연했던 양희은은 “나이 서른에 아픈 동생을 따라 병원에 갔다 검진을 받았는데 난소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라고 말했고 “당시 나는 난소암인 걸 몰랐다. 수술 후 퇴원하기 전에 의사선생님이 항암치료를 권유하면서 알게 됐다” 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서 “이제 편하게 좀 살아보려는데 뭐야. 인생 좀 조용히 가게 내버려둬 싶었다. 순탄치 못하고 계속 되는 불행이 원망스러웠다.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 나에게 유기농 채소로 무염식 식단을 차려주셨다. 일본 책을 읽어가며 좋다는 건 뭐든지 다 해주셨다” 라고 말하면서 당시 심경을 밝혔습니다.
양희은 암 으로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양희은은 항암치료를 받으로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이 연예인 협회를 통해 전화를 하면서 이렇게 말 안듣는 환자는 처음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에 양희은은 "나는 생사를 하늘에 맡기겠다고 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양희은 히든싱어 하얀 목련에 대해 "그래서 김희갑 선생님의 멜로디와 아드님이 쓴 노랫말을 받았다. 그런데 기존 가사가 남자의 화법이라 허락을 받고 가사를 다시 썼다. 그 때 친구로부터 '너와 똑같은 병을 앓다 세상을 떠난 여자의 장례식을 다녀왔다. 공원에서 목련이 툭툭 지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 그 편지를 보고 단숨에 가사를 썼다" 라고 밝히면서 명곡의 탄생 비화를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