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렛88 일상/경험담
울산 백화점 보안요원 시절 이야기
군대를 막 제대하고 학교 복학하기 까지 1년 정도의 공백이 있어서 어떤 아르바이트를 할까 고민하던 때였는데 아버지께서 울산 롯데 백화점 관리 소장으로 계셨고, 백화점 보안요원 관리자와 친한 사이로 자연스럽게 저를 보안요원으로 취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검은색 정장에 귀에 이어폰 같은 걸 착용한 보디가드 같은 느낌의 보안요원!잠깐의 아르바이트로 일할 예정이었지만, 꽤 멋진 직업일거라 생각했습니다.울산 백화점 보안요원의 주된 업무는 24시간 타 백화점과 비슷하겠지만 역시나 백화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주간반, 야간반 두 개조로 나뉘어 있었고 보름에 한번씩 교대로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울산 백화점 보안요원으로 일하기전에 정말 궁금했던 것은 '이어폰으로 서로 주고받는 대..
2017. 5. 25. 20:33